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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을 볼수 있는 눈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많은 책을 보고, 느끼고 생각해 봤다는 이야기가 된다.
일정수준의 역량을 넘어섰다고 이야기 될수 있을때, 눈에 좋은 책 그리고 좋은 글이 들어온다.

뭐.. 책읽는것 만 그럴소냐.. 대부분의 일, 취미, 살아가는 행위들 전체가 그런듯 한다.
Good to Great라는 책에서는 이런현상을 돌파(Through out)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 같다.

한계를 돌파할 정도를 그 경지까지 올라.. 진짜 선수라는 이야기를 듣기란 쉽지가 않다.

그정도경지에 올라간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여기서는 이런 경지에 도달한 사람을 선수로 칭하고자 한다.)
이 선수들에겐.. 이상하리만큼 단순함 이란 단어가 따라 다니다. 왜 그럴까..
첫째, 자신이 좋아 하는것에 집중한다.
사실 그게 가장 좋고 볼수록 얻는게 많다. 그래서 계속 그것만 한다. 훌륭한 목사님이 성경을 항상 읽고 은미하듯, 성경처럼 다루는 책이 있는듯 하다. 뭐.. 읽을 수록 그 참맛을 알게 되고, 볼수록 더 어렵다고들 한다... 채근담이 그런 종류라고 하기도 하고.. 고전과 같은 학술서적이 그렇다고 할때면 이해가 가는데... 경영경제 서적에도 이런 책들이 무수히 많다고 하고, 자기개발 서적에도 그런책 들이 있단다.

음... 정말.. 선수들의 해안은 놀라울 따름이다.

둘재, 선수들은 반복하길 매우 좋아한다.
시간 나면 반복해서 읽는단다. 지겨울 때쯤 다른책을 조금 보다가 다시 본단다. 무슨 연구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선수는 삼국지를 그렇게 30번 읽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뭐..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봤는데.. 그게 그정도로 됬다고 하니..

셋째, 생각이 단순해 지더라.. 선수들은 무슨 틀(Framework) 같은걸 좋아한다.
생각을 반복하다면 복잡해지니, 틀 같은걸 만들어서 그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더라.
만약 이 틀에서 벗어나면.. 나중에 다시 본다.
책을 읽을때도 계속해서 이 틀을 계량한다. 놀랍다.

네번째, 생각까지 단순해 졌는데 삶은 얼마나 단순하겠는가.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예측이 가능하다. 자신들은 전혀 예측 못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행동해도 그냥 예측이 된다. 즉, 진실하게 담백하게 행동하는게 많다. 매력적이지 않은가.
독서를 많이 하면 이렇게 만들어 준다. 그 수준만 넘어서면

다섯번째, 좋은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겠된다.
단순한 생각, 단순한 삶, 단순한 사람일수록 그 깊이가 남다르다. 왜냐.. 집중하고 반복하니까. 이런 선수들은 좋은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안다.
집중하고 반복하고 또 계속 생각하고 최대한 활용한다.
그 책을 쓴 저자의 다른 책까지 모조리 읽어 버리고, 그 책의 Category까지에서 전문가 수준까지 끌어올려 좋은책의 위치를 다시금 반열에 올려놓는다.

아!!!
선수가 되고 싶다. 그렇게 돌파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
내가 좋아하고 항상 참고하는 책을 다시 정리해서 사랑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선수란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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