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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억씩 연봉을 받는 학원가의 최고수 선생들의 한결같은 학습방법이 있다.
다름 아닌 "누군가를 가르쳐 보라는 것" 바로 그 점이다.

대부분의 고수들은 지속적인 공부 방법 혹은 학습 방법으로서 가르치는 것을 그 으뜸으로 두고있다. 그렇다면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책을 요약하고 베껴쓴다 든지, 영어회화를 반복적으로 따라한다든지, 골프연습장에서 자세교정 훈련을 계속한다든지, 휘트니스 센터에서 근육단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가르치는 자세로 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가르치다보면 이런것을 깨닫는다고 한다. 먼저, 내가 정말 아는 것과 알고 있는줄로 착각하고 있었던것 그리고 아예 모르는것, 사실 정말 아는 것을 빼고는 표현하거나 의미를 전달하지 못한다. 제대로 정확하게 모르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준엄한 현실인식이다. 또하나, 자신의 수준을 자각한다고 한다. 내가 지금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 무엇때문에 이것을 해야 하는지 등.. 가르친다는 것은 이렇듯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고 성장시켜주는 원동력이다.

그렇다면, 책을 읽으면서 왜 서평을 써야 하는가...

그것은 또다른 가르침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할것같다. 서평을 쓴다는 사실은 내가 책을 읽으면서 익혔던 내용과 이해했던 내용의 수준을 내자신이 확인할 수있으며, 나름대로 책에 대해 관점과 의견을 창조해 가는 과정을 계속 익혀가며 글쓰기 능력도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책에 따라 그 즐기는 방법이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세세한 내용까지 읽기도 하고 전체적인 맥락과 유형만을 잡아 읽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서평을 쓰기위해서는 책을 주도면밀하게 읽게되어, 그 책이 가진 강점과 약점 그리고 전체적인 윤관과 세세한 내용까지 놓치지 않게 되며, 책을 선택하는데 오히려 정성을 쏟게 된다.

서평을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어야 겠다. 그리고 2007년 도에는 읽은 책마다 꼭 책서평을 쓰고, 요약하고 정리해서 내 책으로 만들어가야 겠다.

개인 경쟁력이란, 개인의 창조력을 기반으로 역량차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가장 빠른 길은 책을 읽고 얻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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