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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TV를 통해서 알게된 사람중..
눈을 사로잡는 사람은 박해미 라는 이름3자이다.
아름다운 눈을 가졌고, 활기찬 목소리와 밝은 웃음을 가졌다.

무엇보다.. 23살의 황민씨가 31살때의 박해미씨와 결혼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나같아도.. 그랬겠다.. 싶다.

정말... 부럽다.. 43의 나이에도 어김없는 저 모습과 당당함이..



박해미-황민 부부, ‘거침없이 하이킥’서 부창부수



[OSEN=강희수 기자]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박해미와 남편 황민 씨. 연예계에 자주 회자되는 부부다. 둘은 알아주는 잉꼬부부이자 대표적인 연상 아내-연하 남편 커플이다. 박해미-황민 부부의 나이차는 무려 8살. 박해미가 31살 되던 해 연극 ‘각시품바’를 보러 왔던 23살 황민 씨가 첫 눈에 반해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커플이다.

둘의 잉꼬사랑은 이미 지상파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소개가 된 바 있다. 지난 3월 SBS TV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에서 박해미가 한창 주가를 날리고 있을 즈음, 부부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연상 아내-연하 남편 커플의 샘 나는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남편 황민 씨는 박해미가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혹 키스신이나 베드신이 있을까봐 처음에는 드라마 출연을 반대했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해 ‘닭살 커플’로 시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런 황민 씨가 이번에는 아내 박해미를 위해 직접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험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해미가 출연 중인 MBC TV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뮤지컬 감독으로 얼굴을 드러내는 것.

사실 황 씨는 연예계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외조를 위해 기꺼이 사회적 지위를 벗어 던졌다. 극중에서 황 씨는 박해미의 고교동창생으로 나온다. 출연자인 신지가 뮤지컬 오디션을 보려 하는데 마침 해당 뮤지컬의 감독이 박해미의 고교 동창생, 즉 황민 씨인 것으로 설정됐다. 황 씨는 연예계와 무관한 본업을 갖고 있지만 노래와 춤에 상당한 조예를 갖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고 특별히 뮤지컬 ‘I DO, I DO’의 제작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부부가 연기호흡을 펼치는 공간도 실제 뮤지컬이 펼쳐지고 있는 공연장이다. 박해미가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I DO, I DO’가 공연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스모타워 내 KT&G 상상아트홀이 그곳이다.

이들 부부는 12월 21일께 방송될 31회 분에 등장한다. 그 사이 도하아시안게임 중계가 잡혀있어 방송 날짜에 변수는 있다. 박해미-황민 부부는 11일 늦은 밤, 공연이 끝난 뒤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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