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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주고 홈에버에서 산 와인..
와인 한잔 마시고 싶을때 이렇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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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Chateau bonnefond 2006

AOC / Appellation BordeauxControlee/평범한 보르도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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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의 맛이 천차만별이고, 좋은 와인과 나쁜와인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
난.. 도저히 모르겠던데..

  - 근데.. 높은 등급의 좋은 와인(소믈리에가 추천한 꼭 먹어봐야 할 와인들)을 우연치 않게 먹고나서.. 낮은 등급의 와인을 먹어보면.. 아~~~ 이런 말이 나온다..
  - 알콜냄새가 나는듯 하고.. 향이 강하다..
- 부드럽게 목을 적시는게 아니라.. 껄끄럽다.
  - 낮은 등급의 와인이라.. 그 이상 뭘 바랄 수 있을까..
  - 저녁 식사 할때.. 건강을 생각해서 한잔씩 마실수 있는 그런 와인 정도라고 생각해 햘듯..

  Pregio Rosso 가 더좋은듯.. 하다.


[Wine] Pregio Rosso
VDT / Vino da tavola /평범한 테이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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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gio Rosso

ㆍ생산국 : 이탈리아
ㆍ생산자 : 까비로(Caviro), 에밀리아
ㆍ빈티지 : 알 수 없음
ㆍ알코올 함유량 : 11%
ㆍ제품등급 : Vino da tabola
ㆍ포도품종 : 산지오베제
ㆍ용량 : 750ml


이탈리아 와인 등급 D.O.C.G, D.O.C, I.G.T, 비노 다 따볼라(Vino da Tavola) 중 가장 최하위급 와인.
산지오베제는 이탈리아에 가장 널리 보급돼 있는 포도 품종.
공짜가 다 그렇지 한편으로 실망하면서도,
저가 이탈리아 와인 중 식사용 글라스 와인으로 곁들이기 무난하다는 평에 자족.
하긴 프랑스 대 이탈리아 와인 대결 중 가장 싼 1000엔대 와인으로 나온 이탈리아 와인
'Colli di Conegliano Rosso' 가격의 1/4이니 기대 또는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상 '신의 물방울' 중 참조)

산지오베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레드와인용 포도입니다. 키안티쪽은 무척 가격이 높죠. 이 프레지오 로쏘는 진짜 싼 와인입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이 4천원이니까요. 후후.

저녁먹으면서 깠습니다. 역시 싼 와인답게(?) 코르크를 집성재를 썼더군요. 집성재보다는 차라리 합성재가 느낌이 좋던데요.

바디감이 무척 엷습니다. 지금까지 먹어온 와인들에 비해서 1/5도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껏 먹은 것들이 바디가 좀 강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러고보니 ..날로 바디감이 엷어지는 경향이 있네요. 처음부터 바디가 강한 걸 먹다가 점차 엷어지니...잘 알아차리는 것 같습니다 -_-;;)

먼저 올렸었던 리버크레스트 레드보다 훨씬 더 가볍습니다. 단 맛이 없는 포도주스라고 하면 너무 할까요;;;

상큼합니다. 입안에 남는 맛은 별로 없고, 향이 많이 남습니다. 향은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 -_-;; (어차피 초보의 입...;)

워낙에 싼 가격으로 구입했기에 (보통 할인가는 5600원 정도?) 큰 불만은 없고, 산지오베제 와인의 맛을 좀 봤다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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