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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라는게...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거시적 관점(경제학적 변수와 운용 흐름) 그리고 미시적 관점(개별 주식, 섹터별 산업 동향)을 유기적으로 파악했다면...

그 다음은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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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株넘쳐 … 가치투자 절호의 기회"
[한국경제신문] 2007년 11월 11일(일) 오후 07:21  가| 이메일| 프린트
국내 가치투자의 양대 산맥인 한국밸류자산운용과 신영투신운용이 가치주를 공
격적으로 사 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채원 전무가 이끌고 있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
한 달 동안 국제엘렉트릭 유진테크 등의 지분율을 5% 이상으로 올리면서 신규
대량보유변동신고서를 제출했다.

또 기존에 보유 중이던 유가증권시장가온전선과 넥센 대덕GDS 삼성공조
라교역 등의 지분율도 확대했다.

허남권 상무가 운용본부장으로 있는 신영투신운용도 저평가된 가치주를 대거 쓸
어담았다.

디씨엠과 한국공항 동양고속운수 등은 5% 대량보유보고서를 새롭게 제출했고 화
천기계 삼정펄프 인천도시가스 등은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허 상무는 "지난 한 달 동안 자금이 많이 들어왔고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주가
가 싸져 추가 편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주만 오른다거나 가치주만 오르는 건 있을 수 없다"며 "가치주가 점
차 적정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무도 "가치주의 큰 고비는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가치투자 입장에서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분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주식시장이 성장주 위주로 바뀌면서 가치주들의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펀드 환매와 신규 유입 규모가 서로 비슷하지만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을 팔아 지나치게 저평가된 종목으로 갈
아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무는 "최근 주가가 크게 빠져 상반기에 나타났던 가치주의 버블이 제거됐
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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