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마호메트 - 알라의 메신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이슬람...
 나에게 우리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을 꼽으라면.. 아마 "미국-중국-일본-유럽 ..." 뭐 이런 식으로 꼽을 것이다..나에겐 중동지역은 상대적으로 우리의 의식속에서 테러리즘 국가, 사막국가, 왕권주의의 봉건적 국가로 인식되는 수준으로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중동은 알게 모르게 지금 우리에겐 너무 밀접한 지역이 되어 버렸다. 우리나라 원유수입은 중동 두바이 지역이 90%를 점유하고 있고, 최근 수출도 급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오일달러로 인해 전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새로운 경제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중동지역에 대한 정보는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단순정보에 한정되어 있는건 아닌지 궁금하던 차에 다양한 정보 습득을 위해서 종로의 "반디앤 루이스"를 방문해보았다.
  헉..  중동지역, 이슬람에 관한 책은 종교서적 분야와 아시아 지역학 분야의 10여권에 불과했다. 경제,정치,군사 그리고 국가 전략에 관한 책들은 몇권 안되며 그나마 코란을 설명한 종교 서적이 나머지를 찾이했다.
 이러한 책들조차도 출판은 오래된 책들에 불과해서.. 우리 사회의 지식편향성과 문화 사대주의의 심각함을 몸소 느끼게 되어 매우 당황스러웠다 이럴수가..  중동을 알기 위해서는 이슬람을 먼저 이해해야 겠다는 판단으로..  책을 고를수밖에 없었다. 10여권중에 한권을...

 중동지역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 어쩔수 없이 선택한 책이 그 지역에선 신적 존재와 같은 "마호메트"이다. 그의 일대기, 코란의 개략적인 내용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읽어 내려갔다.
 이슬람교에 대한 특별한 반감도 없고 지식도 없지만, 이책을 통해선 역사적 사실과 몇가지 의문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에 대한 정보와  마호메트에 대한 연대기적 지식습득에 도움이 된다. 이슬람교 자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그냥 머리속으로 만 판단해야 할 문제일듯 하지만 견눈질로 봐선 기존 기독교인들에겐 더욱 편견을 가지도록 만들만한 책중에 하나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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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트 알라의 메신저
    지은이: 안 마리 델캉브르
    옮김이: 은위영
    출판사: 시공사
    봉사자: 이수정

 

지은이 소개: 안 마리 델캉브르 - 1943년 태어난 안 마리 델캉브르는 법학과 이슬람학을 공부하고 특별히 이슬람 문명에 흥미를 느껴 1973년에서 1976년 사이에 레바논의 베이루투에 있는 성 요셉 대학에서 강의를 맡기도 했다. 이슬람학으로는 3기 대학박사 학위를, 법학으로는 국가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녀는「이슬람 대백과사전」에서 이슬람 법조문에 관한 항목을 집필했으며, 두권의 아랍어 교본을 출간한 바 있다.

 

목차
제1장 선지자의 뿌리
제2장 메카 사람
제3장 하느님의 사자
제4장 헤지라 원년
제5장 메디나의 전사(戰士)
제6장 마호메트, 국가의 수장
제7장 마호메트 사후의 이슬람

기록과 증언
참고문헌
그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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