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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 배당주 중심으로 2008년도 운영할 계획이라.. 자연스럽게 적립식으로 가장 많은 돈을 적립하고 있는 "마이다스블루칩배당" 펀드를 대표 펀드라고 할 수 있다.

본 펀드도 꾸준히 적립하고 운영하려고 하지만, 최근 지수하락에 맞춰 가치주펀드에 자산 투여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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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배당주 펀드ㆍELF 등 유리

새해 들어 유가 급등에다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펀드 가입을 저울질하는 신규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져가고 있다.

지난해 수익률이 좋았던 성장형펀드에 투자하자니 당장 손실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형펀드와 시스템펀드,ELF(주가연계펀드)와 같은 방어적인 펀드가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3일 하나대투증권과 펀드평가업체 제로인 등에 따르면 역대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입과 펀드 유형별 수익률은 경기 흐름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간 경기선행지수와 펀드 자금 유출입은 거의 시차없이 동행해왔다"며 "올 1분기 중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을 찍고 하강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펀드자금 유입속도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처럼 경기 둔화에 따른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펀드투자 전략도 방어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02년 이후 세차례 국내 경기 둔화 국면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유형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유형은 배당주펀드였다.

2004년 5월부터 2005년 1월까지의 경기 둔화 국면에서 배당주펀드 수익률은 7.46%로 성장형펀드(5.36%),가치형펀드(2.03%),테마형펀드(-0.81%) 등을 앞질렀다.

2006년 1월부터 1년간 이어진 경기 하강기에서도 배당형펀드 수익률은 2.67%로 성장형(-1.89%),가치형(-1.98%) 등을 웃돌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를 고려할 때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올 상반기에는 배당형펀드에 대한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 밖에 오토시스템펀드와 ELF 적립식펀드 등도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시스템펀드는 주가 상승기에는 분할매도 전략을,주가 하락기에는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해 횡보국면에서 수익률이 우수한 성격이 있다.

자산을 대부분 채권에 투자하고 일부를 ELS(주가연계증권)에 넣는 ELF도 박스권 등락장에서는 유리한 특성이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배당형펀드 가운데 '하나UBS배당60주식1종류C'와 '마이다스블루칩배당1A1','삼성배당주장기주식종류형1-C','신영밸류고배당주식1C1' 등을 유망펀드로 소개했다.

시스템펀드로는 '하나UBS오토액티브혼합투자신탁1호','동양오토시스템혼합1' 등을,플러스 알파 수익 추구형펀드로는 '마이다스커버드콜주식형투자회사A1','산은하이디배당혼합1'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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