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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는 비즈니스맨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며 소프트웨어와 사업을 바라본 이가 월마트를 만들었고,
소프트웨어 판매를 하며 미래 사업 구조의 변경을 바라본 소프트방크가 일본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고,
커피가게 하나로 세상을 평정한 스타벅스의 신화를 보며..

최소한 회사의 임원이라면 비즈니스맨의 자질을 가져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그런 임원을 거의 보지 못했다.
조직에서 살아남기위해 남을 죽이고, 잘보이려고 사람을 사용하려고만 하고,
지금의 상황에서 되는것만을 하려는 임원들만을 본다.

왜그럴까.. 역시 Owner가 아니라서 그런가..
단순하게 이유가 이것뿐이라고 할수는 없어도.. 조직생활이 노예생활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비즈니스맨이 된다는건 노예주가 된다는 의미니까...

1400년대 이후로 노예주는 세상에서 가장 진취적인 탐험가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위험을 수반한 사람들었고, 큰 이익을 남긴 사업가이다. 그게 비즈니스맨의 본질이다.

개인적으로 문국현을 좋아한다. 언론에의해서 만들어졌을지 모르지만, 유한킴벌리는 Great Company라 할수 있다.

문국현은 Owner가 아니지만, Owner이상이다.

고도로 기술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 보수적인 인물이다. 능력있는 노예주라는 사실..
그래서.. 그가 이야기 하는 시멘트보다는 소프트웨어라는 말에.. 더 애착이 간다.

소프트웨어.. 지식..

정통적 가치인 부동산에.. 목숨을 거는 한국인은 얼마나 많은 잠재적 손실을 겪으며 살아오고 있는걸까? 노예처럼 살아가는 한국인의 모습.. 그게 바로 내 모습일지도..

노예에서.. 노예주로 변신하는 그런 삶.. Free Agent..바로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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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시멘트보다는 소프트웨어"
[연합뉴스] 2007년 01월 31일(수) 오전 08:31  가| 이메일| 프린트
박원순 "더 이상 답할 필요 못느껴"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후보로 꼽히는 문국현(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31일 "시멘트보다는 소프트웨어와 지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나라당 대권후보인 이명박(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내륙운하 구상과 박근혜(박근혜) 전 대표의 한-중 열차페리 구상 등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전 세계 정.관계, 재계, 학계 지도자들의 모임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후 귀국한 그는 "친디아(중국+인도) 물결에 한국이 잊혀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했다"며 "국토개발 관점에서 중국이나 인도와 경쟁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자원의 낭비가 심해지고, 시간도 10년씩 걸릴 테고, 사람들을 부동산 붐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 그것은 국제경쟁력에는 정반대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세계 경제권을 이해하고 경쟁할 수 있는 지식과 문화를 갖는 게 시기적으로 절박하고 효과도 빠르다고 본다"며 "토건 중심적으로, 국토의 부를 어느 한쪽으로 몰아주기 위한 국토개발에는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문 사장은 "한중간 (열차페리) 연결은 국내 내륙운하보다는 나아 보인다"며 "우리는 산업시설이 내지가 아닌 임해공단에 있어서 바다를 이용하는 게 오히려 낫고 굳이 내륙운하를 이용할 이유가 없으며 배가 산으로 가는 건 지금 시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여권의 `제3후보'로 거론되는데 대해 "일단은 그쪽(정치)을 전공하신 분들이 있고 저희처럼 한 분야에서 30여년씩 한 우물을 판 분들이 그런 자격이 있는가는 서로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면서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한편 문 사장과 함께 여권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박원순(朴元淳)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정치권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런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았고 너무 많이 답했다"며 "더 이상 답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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