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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 펀드는 10년후 국제 금융의 지도를 바꿀것이 확실하다.
이제 국가간의 전쟁은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
거시적 흐름이 세계화와 금융자본의 거대화등을 통해서 더욱 국경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으로 변화한다면.. 미시적 흐름이 개인들은 어떤 Action을 취애햐 하는가??
단순 고민에서 머물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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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새 美에만 240억弗투자…금융시장 큰손 부상
한국 KIC 200억弗규모 세계17위…5년내 5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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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테크 시대, 나랏돈을 운용하는 국부펀드가 세계 시장을 누비며 기업 사냥에 나서고 있다.
국부펀드는 최근 몇 달 새 미국 금융기관에만 240억달러를 투자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신용위기 속에서 씨티그룹,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블랙스톤, 칼라일 등이 아시아 국부펀드로부터 수혈을 받았다.
세계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의 최대주주는 이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투자청(ADIA)으로 바뀌었다.
이들의 손길은 금융기관뿐 아니라 첨단 정보기술(IT) 회사와 철강회사, 패션업체 등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테마섹과 함께 싱가포르의 대표적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유명 패션업체인 베네통의 지주회사 신토니아 지분 3%를 15억3000만달러에 인수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국부펀드는 대부분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자산투자에 치중했으나 최근 들어 기업 지분을 획득하고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등의 전략적인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부펀드가 인수.합병(M&A)시장의 새 강자로 등장하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외환과 오일머니가 넘쳐나는 데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 실물자산 투자가 유력 포트폴리오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국부펀드, M&A시장 재편
=국부펀드는 현재 30여개국에서 약 40개를 운용하고 있다. 8750억달러를 운용하는 UAE의 ADIA, 3300억달러를 운용하는 GIC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투자공사(KIC)가 200억달러 규모를 운용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국부펀드 총액이 2조5000억~2조8000억달러에 달하며 2015년이면 12조달러으로 전 세계 외환보유액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지펀드의 규모가 1조6000억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큰 규모다.
국부펀드의 외연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2004년 러시아, 2006년 호주에 이어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서도 KIC가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중국에선 2000억달러의 중국투자공사(CIC)가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했고, 프랑스와 일본 인도도 국부펀드 설립을 검토 중이다.
LG경제연구소는 ‘2008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경제의 뉴 트렌드’ 보고서에서 “신흥시장의 금융자본(국부펀드)이 향후에는 사모투자펀드(PEF)나 투자은행(IB)과 같은 역할을 직접 수행하는 다각적인 투자기구로 발전할 수 있다”며 “특히 M&A시장에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해당 국가의 글로벌 제조업 기반을 확충, 세계 경제의 재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바이 소재 투자회사인 아브라즈캐피털의 아리프 나크비 최고경영자(CEO)도 “10년 후에는 세계 금융환경이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완전히 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부펀드의 기업 사냥은 올 들어서 더욱 활발해져 지난 1월만 해도 수십억달러대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쿠웨이트투자청(KIA)과 GIC가 125억달러를 씨티그룹에 투자했고, ADIA는 독자적으로 75억달러를 씨티그룹에 쏟아부었다. 캐나다 연금공단은 로데트교육에 36억7700만달러를, 중국개발은행은 바클레이즈(영국은행)에 29억800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또 두바이국제금융센터는 스웨덴 증권거래소에 35억5100만달러를 집어넣었으며, CIC는 최근 세계 2위 철광석 수출업체인 리오틴토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국부펀드의 가장 큰 매력은 정부의 힘을 기업에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국부펀드가 특정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면 그 기업의 경영과 사업에 해당 국가의 전략을 반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국판 테마섹, KIC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제금융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부펀드인 KIC는 전 세계 28개국 32개 국부펀드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17위에 불과하다. 1위는 24점을 얻은 뉴질랜드의 국부펀드였으며, 2위는 노르웨이 국부펀드(23점)였다. KIC는 조직구조(8점 만점에 6점), 지배구조(4점 만점에 2점)에서는 중간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나 투명성과 책임성은 12점 만점에 1점, 운영의 신축성은 1점 만점에 0점을 받아 총 25점 만점에 9.0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따라 KIC의 자산 규모와 역할을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KIC 자산운용 규모를 늘리고 자산운용 자율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기관 설립의 근거가 되는 한국투자공사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부 구상에 따르면 한국판 테마섹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기업 주식을 모두 넘겨받아 설립된다. 매각 일정이 이미 확정됐거나 민영화 대상으로 분류된 기업들의 지분은 매각 후 현금으로 출자되며 정부가 지분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은 현물로 출자된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현재 200억달러 수준인 KIC의 자산운용 규모를 앞으로 5년간 1000억달러로 5배 확대하는 내용을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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