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젊음의 힘일까??
참 일본은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든다.
30대 지사가 개혁을 한다고 많은 것에 손을 댄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중의 인기를 적절하게 이용할 줄도 안다.
TV를 보니.. 노회한 시장들이 반발이 많다.
재정이 파탄나도.. 공무원 월급은 늘기만 하는... 한국을 보는듯 하고.. 공무원 사회를 개혁해야 하는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하다...
--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제2의 도시권인 오사카(大阪)부의 30대 젊은 지사가 재정개혁 조치가 거센 반발에 부닥치자 눈물로 개혁을 호소, 관심을 끌고 있다.
금년 1월 선거에서 현역 최연소이자 역대 세번째 젊은 지사로 당선돼 화제가 됐던 하시모토 도오루(橋下徹.38) 지사는 17일 열린 관내 43개 기초단체장 회의에서 자신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재정지출 삭감안이 난타를 당하자 끝내 눈물을 쏟았다.
금년도 예산에서 오사카부가 시정촌(市町村)에 교부하는 3천357억엔 가운데 지사 직속 개혁 프로젝트팀이 마련한 79억엔 삭감안에 대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
오사카 시장을 비롯해 참석 지자체장들은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난다. 우리에게 희생을 강요하기 전에 부를 먼저 개혁해야 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조치다"라고 지적하는 등 한시간 이상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고 개혁안의 부당성을 성토했다.
비난을 묵묵히 듣고 있던 하시모토 지사는 "시민들에게 참을성을 요구하는 것도 정치가의 사명이다. 공무원의 인건비가 너무 높다. 인원이 너무 많다. 한번 같이 생각해보자"며 간곡히 협력을 요청하면서 말문이 막힌 듯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오사카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고 싶다. 제발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울면서 머리를 숙였다.
참석자들은 "수장이 회의에서 울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 거기서 울어버리면 우리는 나쁜 사람이 되는 것 아니냐. 연극을 하는 것이냐"는 비판과 함께 "울고 싶은 쪽은 우리다. 이제 울음까지 나왔으니 얘기는 다 끝난 것 아니냐"며 체념하는 반응이 엇갈렸다.
하시모토 지사는 와세다(早稻田)대를 졸업, 변호사가 된 뒤 주 9회 TV에 출연하는 등 연수입 3억엔의 이색 변호사로 인기를 누리다 지난 1월 선거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지지에 힘입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었다.
행정 경험이 전혀 없는 약점에도 불구, 약 5조엔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오사카부의 재생을 위해 '하나부터 뜯어고치겠다'며 근본적인 개혁을 약속, 지지를 받았다.
최근에는 재정난 해소를 위해 인건비 삭감과 소유시설 매각, 출자법인 통폐합 등을 골자로 한 재정개혁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참 일본은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든다.
30대 지사가 개혁을 한다고 많은 것에 손을 댄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중의 인기를 적절하게 이용할 줄도 안다.
TV를 보니.. 노회한 시장들이 반발이 많다.
재정이 파탄나도.. 공무원 월급은 늘기만 하는... 한국을 보는듯 하고.. 공무원 사회를 개혁해야 하는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하다...
--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제2의 도시권인 오사카(大阪)부의 30대 젊은 지사가 재정개혁 조치가 거센 반발에 부닥치자 눈물로 개혁을 호소, 관심을 끌고 있다.
금년 1월 선거에서 현역 최연소이자 역대 세번째 젊은 지사로 당선돼 화제가 됐던 하시모토 도오루(橋下徹.38) 지사는 17일 열린 관내 43개 기초단체장 회의에서 자신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재정지출 삭감안이 난타를 당하자 끝내 눈물을 쏟았다.
금년도 예산에서 오사카부가 시정촌(市町村)에 교부하는 3천357억엔 가운데 지사 직속 개혁 프로젝트팀이 마련한 79억엔 삭감안에 대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
오사카 시장을 비롯해 참석 지자체장들은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난다. 우리에게 희생을 강요하기 전에 부를 먼저 개혁해야 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조치다"라고 지적하는 등 한시간 이상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고 개혁안의 부당성을 성토했다.
비난을 묵묵히 듣고 있던 하시모토 지사는 "시민들에게 참을성을 요구하는 것도 정치가의 사명이다. 공무원의 인건비가 너무 높다. 인원이 너무 많다. 한번 같이 생각해보자"며 간곡히 협력을 요청하면서 말문이 막힌 듯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오사카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고 싶다. 제발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울면서 머리를 숙였다.
참석자들은 "수장이 회의에서 울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 거기서 울어버리면 우리는 나쁜 사람이 되는 것 아니냐. 연극을 하는 것이냐"는 비판과 함께 "울고 싶은 쪽은 우리다. 이제 울음까지 나왔으니 얘기는 다 끝난 것 아니냐"며 체념하는 반응이 엇갈렸다.
하시모토 지사는 와세다(早稻田)대를 졸업, 변호사가 된 뒤 주 9회 TV에 출연하는 등 연수입 3억엔의 이색 변호사로 인기를 누리다 지난 1월 선거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지지에 힘입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었다.
행정 경험이 전혀 없는 약점에도 불구, 약 5조엔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오사카부의 재생을 위해 '하나부터 뜯어고치겠다'며 근본적인 개혁을 약속, 지지를 받았다.
최근에는 재정난 해소를 위해 인건비 삭감과 소유시설 매각, 출자법인 통폐합 등을 골자로 한 재정개혁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ETF
- 경영
- M&A
- Social Network Service
- social network
- 프로젝트관리
- 교육
- 책읽기
- 조직
- 프로젝트 관리
- 논문
- ant
- 태음인
- 등산
- 공모전
- 경영전략
- SNS
- 투자
- Final Exam
- 와인
- 영어
- HR
- IS theory
- 사회연결망
- 구본형
- 사상의학
- 주식
- 주식투자
- 펀드
- 영어표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