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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책읽기를 등안시 한 경향이 있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그리고 즐거워 하는 것들도..

내마음속에 작용하는 그 무언가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저 귀찮음에 머물뿐이었다.
이제 살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100년을 더 살소냐~~
그저 끊임없이 알고 고민하고 그걸 배설해 내는 과정이 내가 살아가는 그 자체임을 알면서도 책읽기에 소홀했다.

오카다 박사의 나만 모르는 내성격은 성격장애와 관련된 내용이다.
살아가다 보면 내가 미친건 아닐까? 혹 이런게 성격장애는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생길때가 있다.
그런 이유로 다양한 심리학 책에 빠져들게 되고 또 분석하게 되는건.. 그저 두려움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일것이다.
이책에서도 나에겐 두려움을 이길수 있는 어떤 해답을 원했을지도 모르겠다.
난 어떤 성격일까? 혹시 성격장애는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  솔찍히 답은 얻지 못했다. 그저 주변에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아.. 저런 성격이구나"하는 정도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심리학 책으 성격이상이나 성격장애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을수 있는 책이라 의미가 있다.
쉽게 접근할 수도 있고 재미있는 삽화가 중간중간에 있어 쉽게 성격장애 유형을 판단하기도 쉬웠다.

성격에 약간 문제가 있는경우에 그 대응을 위한 방법도 제시되어 있어 내 주변에 혹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취할 행동을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될듯하다.

참.. 흥미로운건..
난.. 이런책만 읽으면.. 꼭 그 성격유형들중 나와 똑같은 것이 있다고 믿어버리는게.. ^^
내가 성격장애 같다는 생각이든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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