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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 이엔페이퍼의 인쇄용지부문 인수
IT관점에선 흡수 합병(제지분야, 제조 공정부문)
PMI 연구대상 : 한솔제지 - 이엔페이퍼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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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이엔페이어 인쇄용지부문 인수
120만톤 생산능력 갖춰..세계 14위로 도약
입력 : 2008.09.01 13:46
한솔제지 15,400 0 0.00%
기준일 주가(또는 지수) = 100으로 했을때, 종목주가와 KOSPI(또는 KOSDAQ)지수의 상대지수 그래프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004150)가 이엔페이퍼를 인수한다.

한솔제지는 1일 이엔페이퍼 인쇄용지부문의 신탄진·진주·오산 등 3개 사업장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엔페이퍼 인수로 한솔제지는 인쇄용지 부문에서 기존 75만톤의 생산능력에 추가로 52만톤을 더하게 되면서 세계 14위권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회사 측은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생산지종 교환과 제품의 다양화 및 품질개선, 통합 물류 및 구매 등 최적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약 300억원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우영석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한솔제지는 이엔페이퍼 인수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초우량 글로벌 제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얻게 됐다"면서,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접목하게 되면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솔제지 측은 향후 실사를 거쳐 10월 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후에는 두 회사가 각각 독자경영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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