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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조직이란?


유연성, 민첩성을 제고하기 위해 팀 조직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인해 기업의 성과를 제고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다양한데
그중 하나가 계층형 조직을 팀 조직으로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팀의 대표적인 형태는 스포츠 팀을 떠올릴수 있다. 팀의 승리가 최우선 과제가 되며,
이의 달성을 위해서 팀 구성원들이 상호 협력하면서 밀접하게 움직인다.
개개인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팀의 승리를 위할때만 정당화 된다.
상호보완적 능력을 가진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공동으로
작업을 하며 그 결과에 대해 공동 책임을 지는 집단입니다.
팀이 되기 위해서는 그 집단의 목표가 구성원의 밀접한 공동 노력에 의해서
달성되어야 한다. 축구팀의 경우를 연상해 보자. 부분의 합 보다 전체가 크다는
시너지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 팀은 의사 결정을 스스로하는 자율권, 공동의
의미있는 목표,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동시에 갖는다.
그리고 업무 수행의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여러가지 일들이 서로 잘 연결
되게 한다. 예를 들면 생산 공정에서의 생산은 부품 조달, 기계 정비, 수용 ㅖ측등
여러 가지 다른 업무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수행되어야 의미가 있다.
구성원들의 노력 여하에 의해 달라 지는 업무 수행결과로 인해 각자의 존재 가치를
높일수있다.


네트워크 조직이란?


21세기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경제 시대이다. 인터넷 사용인구의 폭발적 증가,
정보통신 관련 주식 가격의 폭등 등 요즘 우리 주위에서는 디지털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경이적인 기술 혁신의 속도가 빨라 지면서, 비즈니스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조직 구조에 있어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실체가 있는 다수의 기업, 각 분야의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연결 되면서 마치 하나의 기업처럼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또한, 동일 기업내의 별개조직이 인트라넷을 통하여
동시에 각분야의 스탭들을 집결,동원할수 있고, 완료시 다시 각각의 조직에 반환하는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네트워크 조직은 경쟁 기업, 공급업체, 고객들과 사호 긴밀하게 연결 되어, 기업들이 마치
복잡한 거미줄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조직이다.
참여 기업들은 하나 혹은 일부 기능에 특화한다.
예를 들어 나이키를 보자. 나이키는 핵심기술인 'Air System'개발과 마케팅에 전념하고, 생산등의
다른 기능은 전세계적으로 두어, 장기 공급 계약이나 전략적 제휴를 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있다. 나이키는 원재료 공급자와 매업자 등을 조직화, 조정하는 기능을 주로 담당한다.
또다른 예로는 소니를 들 수 있다. 가전 회사의 대명사인 소니는 더 이상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
본사에서는 최고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만이 존재하며 생산 활동은 일본에 있는 제조 전담 자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 있는 현지 법인에서는 주로 일본 본사에서 핵심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네트워크 조직은 정보의 공유를 통한 가치 창출이다. 기업내의 부서간ㆍ개인간의 정보 공유, 공급업체와의 정보 공유,  고객과의 정보 공유를 통하여 가치를 창출하는데 적합한 조직 형태이다.
대표적인 예로서 GE의 TPN(Trading Process Network)을 들 수 있다.
 TPN은 GEIS(GE Information Services)와 Thomas Publishing의 합작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서 생산자, 부품 공급자, 소비자가  한곳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인터넷 기반의 시스템이다. 이것은 15만5천여사에 이르는 토마스사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GE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조달 시스템의 노하우와 정보를 결합시킨 일종의 부품 조달 시스템이다.
GE는 TPN 시스템을 통해 구매 부문의 업무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 또한 대량의 설계도면이나 사양서를 관리하는 등의 복잡한 부품 조달 과정을 전자화 또는 자동화시킴으로써 수발주 업무의 리드 타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모두 공급업체와의 정보 공유 및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통해 상호간의 윈윈 전략을 추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가상조직이란?


가상조직(virtual organization)은 21세기에 고객의 요구가 매우 다양해지고 기술은 점점 더 복잡해져서 기술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한 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서 정보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을 이용한 새로운 기업간 협력을 통해 극복하려는 경쟁전략의 일환이다.
목표가 달성되면 해체한다.
즉,  가성조직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각 개별 업체가 보유하는 경쟁력 있는 기술과 자원을 통합하여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특정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제휴하는 것이다
가상조직을 쉽게 설명하면 야구나 농구경기의 올스타 팀에 비유될 수 있다.
즉 가상조직은 핵심 능력과 자원을 세계수준의 올스타 팀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가상조직은 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준으로 어떤 사업기회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상적인 네트워크조직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가상조직을 자원준거 관점에서 볼 때 상호의존적인 기업들의 핵심역량을 모아 놓은 것(pooling)으로 볼 수 있다.
 가상조직은 핵심역량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해법을 가장 효과적으로 또 가장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조직으로,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와 범위의 경제(economies of scope) 외에  속도의 경제(economies of speed)도 이루는 조직형태이다. 이는 마치 미국 농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이었던 'DREAM TEAM'과 흡사하다. 가상조직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핵심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정보기술을 통해 시간과 장소적 한계를 뛰어 넘어 올스타 팀에서 만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가상조직은 연구개발, 시제품생산, 제조, 마케팅, 유통, 서비스 등 광범하게 있는 세계적 핵심역량들을 가장 효과적이면서 효율적으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조직구조이다. 가상조직은 핵심적 역량들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핵심적인 기능만 자신이 직접 수행하고 나머지 부수적인 기능은 다른 조직을 활용하는 네트워크조직과는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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