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Effect Seminar - Information System Study.

Information System 을 공부한다는건..?

사람들에게 IS를 공부한다고 하면 아.. ERP? 컴퓨터? 이런 반응이 먼저다..

정말 하는 것은 Information에 관한 공부인데도 불구하고.. IT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더 많은건 어쩔수 없나보다.
IT시스템에 대한 인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다보니.. 공부하는 나자신에게도 IT시스템이라는 물리적 도구를 공부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좁은 시각을 가지게 된다.

사실 IT시스템은 Computer Science를 하는 사람들 하는 범위인데..
나에게 있어 Information System Study는 뭘 이야기 하는것일까??

갑자기.. Information은 그럼 뭘까? System이란 의미는 뭘까? 라는 근본적인 궁금증이 생겼다.
혹시 내 자신이 너무 좁게만 보는건 아니었나?

 Information - the concept of information is closely related to notions of constraint, communication, control, data, form, instruction, knowledge, meaning, mental stimulus, pattern, perception, and representation. (from Wikipedia)
 
 아니.. Information라는 게.. 너무 다양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난 어떤걸 가지고 Information이라고 했던걸까? 내가 공부하는 Information은 그 폭이 저렇게 넓기만 하다.

그럼 System은 ?
System (from Latin systēma, in turn from Greek σύστημα systēma) is a set of interacting or interdependent entities, real or abstract, forming an integrated whole. (From Wikipedia)


System이란 단순히 Input-process-output을 이야기 하는 IT의 시스템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추상화된 개념들, 객체들의 집합이 System이다.

이런걸 보면 ERP, Email같은 IT로 만들어진 System도 Information System이지만,

사람들이 모여 사적 돈거래를 하는 "계"와 같은 모임도 일종의 Information(돈, 잡담, 회계)을 통해서 모인 System(인간이라는 객체의 집단)이라고 볼수 있는건 아닐까?
넓게 보면.. 거의 모든 인간을 포함한 유기체의 활동이 Information System이라고 해석해도 무리는 아니다..

오호.. 통재라..
난.. 너무 좁은 시각만을 가지고 Information System Study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에게 있어 Information에 대한 깊은 통찰과 System에 대한 이해를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이유가 명확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