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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경영대학원] ‘맞춤형 MBA’ 서울대 계약학과 도입
경기도청-산하단체 임원 대상 정규 석사과정
서울대가 성균관대와 한양대, 부산대 등에 이어 첫 "계약학과"를 출범시켜 대학가의 산학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는 경영대가 나서 경제 5단체와도 계약학과 협정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는 21일 평의원회를 열고 개교 이래 첫 계약학과인 ‘E-MBA(Executive MBA)’를 경영전문대학원 안에 신설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서울대 E-MBA는 경기도청 고위직과 산하단체 임원 등을 위한 맞춤형 MBA로 기존 ‘최고 경영자 과정’ 등과는 달리 2년의 정규 석사학위 과정이다. 곽수근 경영대학장은 “아무나 졸업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학점이나 영어점수로 졸업자격을 제한하는 등 실질적인 학위 과정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120명 정원으로 내년 1학기부터 시작해 앞으로 200명까지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테크노 MBA, 금융 MBA, 예술문화 MBA, 일반 MBA 등 4가지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이 직장인임을 고려해 금 토요일에 집중 강의를 하게 된다.
계약학과는 기업에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학생에게는 취업보장과 네트워크 확장을 가능하게 해주는 등 이점이 많아 여러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3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대학원에 ‘휴대폰학과’를 개설했다. 이 학과는 ‘반도체학과’와 함께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시 우대를 받기 때문에 입시 경쟁률이 평균 10 대 1에 이른다. 2006년 학부 과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학과도 지난해 2학기 수시모집에서 36.8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한양대는 하이닉스반도체와 손잡고 ‘나노 반도체공학과’를 만들었고 부산대는 LG전자와 함께 ‘냉동 공조 에너지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학과는 대기업 취업을 노리는 학생들과 안정적인 인재공급을 원하는 기업들에 환영받고 있다.
이번 서울대 E-MBA는 경기도가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차세대융합기술원(나노, 정보, 바이오 기술 연구)을 지어 서울대에 기부하는 대가로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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