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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 Recommended that your manuscript be rejected and what you can do about it.

 from Richard L.Daft (1995)  

내가 쓴 논문이 왜 거절된 것일까? 어떻게 해야 거절되지 않고 게재 승인을 받을 수 있을까? “

기존 학술지에서 거절된 논문 리뷰내용을 분석해서 문제점을 구성해 보고 실질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제안하고 있다.

 

리뷰 분석(Analysis of Review)

 

 4년간의 111개의 리뷰 문건을 분석해서 11개의 주요 문제점을 제시했다.

1. no theory (이론의 부재): 이론은 연구를 이끌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론이 없다면 왜 연구하는지에 대한 근거가 없어짐. , 이론적 틀이 너무 약하거나 기존 이론을 발전시키지 못함.

2. concepts and operationalization not in alignment (개념과 조작적 정의가 연결이 안됨) : 저자들은 종종 자신이 사용하는 개념을 측정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나 샘플을 잘못 선택하는 실수를 함. 논문을 출판하고자 한다면, 연구자들은 개념과 조작적 정의간의 일치와 이론과 연구 설계간의 일관성을 유지 해야 함.

3. insufficient definition - theory (불충분한 정의 - 이론에서):  '이론이 없다'는 문제와 비슷하지만, 더욱 기초적인 문제. 저자가 개념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하지 않는 것, 연구자는 자기 논문에서 사용한 변수를 정의하고, 설명을 붙이고, 왜 내가 그 변수들을 사용하는지를 합리화해야 하며 각각의 변수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이론 정립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부문임.

4. insufficient rationale - design (불충분한 합리화 - 연구 설계에서): 연구자 자신이 왜 이 연구에 이 샘플(표본)을 선택했는지 이유와, 왜 이 연구 방법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적절한 설명이 필요하다. 연구 방법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전체를 다 공개해야 하며 적절한 합리화가 없다면 연구 설계는 의심받을 것이고 거절당함.

5. macrostructure - organization and flow (거시적인 구조 - 조직과 흐름): 논문을 구성하는 여러 부분들이 일관성 있게 전체로 결합되느냐의 문제임. 개별적인 문장과 단락까지 모두 고려에 넣어야 함. 실패한 논문에서 종종 나오는 예로, 논문의 이론 부분이 그거 하나만 떼어 놓고 보면 말이 되는데, 결론과 연결은 안 되는 경우가 있음

6. amateur style and tone (아마추어의 스타일과 톤): 스타일과 톤은 무형의 것이지만, 독자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종종 거절의 이유가 됨. 아마추어적인 글은 글쓴이가 자기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 저자가 비전문가/아마추어라는 것의 신호임

7. inadequate research design (부적절한 연구 설계): 이 문제는 '치명적'. 연구 설계가 잘못 되면, 애매모호한 연구 프로세스가 포함되거나 전체 과정의 타당성이 결여되기 마련. 또한 연구의 목적, 주제를 커버하지 못하는 샘플을 선택하는 것도 연구 설계의 오류에 속함.

8. not relevant to the field (관계 없는 분야): 예전 이슈들의 재탕/개작인 것인 논문. 논문이 과연 기여하는 바가 있는지에 대해서 평가할 때, 그 논문이 다루는 주제의 성숙도는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숨은 요인.

9. overengineering (오버엔지니어링): 과도한 방법론의 사용, 그 자체로 끝나게 되는 경우. 간혹 기술적으로 잘 처리된 연구라서 출판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내재된 이론적/학문적 공헌도와 동떨어진 엔지니어링의 강조는 선호되지 않음.

10. conclusions not in alignment (연결되지 않는 결론): 좋은 논문은 독자에게 이 논문의 발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말해주는 강력한 결론 섹션을 가짐. 이 섹션은 발견/결과를 해석해야 하고, 데이터가 어떻게 추가되고, 원래의 이론을 어떻게 수정했는지를 해석해야 하며, 연구를 통해 연구 분야의 발전하는 지식 베이스에 어떻게 추가되는지를 명백하게 언급해야 함.

11. cutting up the data (데이터 잘라서 써먹기): 가끔 어떤 논문들은 이전에 출판되었던 논문들과 똑같은 자료(data)를 가지고 약간 다른 이름을 붙이거나 약간의 수정을 해서 사용한 경우가 있음. 이런 논문들은 시간 낭비이고, 전문가적 윤리가 없는 논문임.

 

질적 연구 검토 [The Qualitative Counterpoint]

 

No theory : 가장 일반적으로 질적 연구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이론의 부족이다. 질적 연구가 이론을 개발하고 테스트 하는 과정임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 새로운 컨셉을 정의하지 않거나 새로운 이론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함. “Theory is more important than data”

Concepts and operationalization not in alignment : 질적 연구가 양적연구 만큼 명확한 절차가 없다고 해도 연구를 설계하는데 동일한 문제점이 발생함.

 

게임을 위한 배우기 [Learning to Play golf]

 

Theory Vs Design : 이론을 개발하는 것이 설계하는 것보다 어렵다. 왜냐 하면 이론은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축적되야 한다.

 

Three Skills : 좋은 논문을 위해서 3가지 스킬을 키워야 한다. 1) Theory Skills, 2) Writing Skills 3) Design Skills 무엇보다 이론에 관한 스킬이 먼저다.

 

어떻게 하면 좋은 논문을 쓸 수 있을까 [And What you can do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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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ntrate on Macrostructure

Find the operational base of your research and stick 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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