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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인의 비애..

1. 내가 배워온것을 전부 쓰고 나니.. 이젠 나가라고 하네.
2. 내꺼 아닌데 뭐.. 할 거만 하지뭐..
3. 죽어라고 일했지만, 남은건 아무것도 없네..
4. 배울것도 없는 조직.. 반복되는 일상.. 쥐꼬리 봉급..
5. 무엇을 위해 일하는 건가.

이런 이야기가 주위에서 맴돈다. 그렇게 반복되면 조직은 작아지고 붕괴되기 마련..

구본형 아저씨의 일상에서의 황홀한 탈출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하는 직장인들..
아니.. 현대판 노예들이라고 불러야 할듯 하다.

자유란 도저히 없다고 생각하도록 만든 조직의 교모한 힘에 눌려 죽어가는 소리만 늘어놓는 현실 그리고 그런 조직운영 환경..

혹시 난.. 그런것 아닐까..

창조적 업무를 한다는건.. 자기 학대에서 자기 만족으로 변경된다는 의미이다.
실상. 창조적 업무의 근저에는 만족감 이상의 자유함이 있어야 한다.

직장에서 자유함이라.. 돈에서.. 일에서.. 그런 현실에서...
우리 사회에서는 뭐든지 빨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창조적 업무도 그저 환경좀 바꾸고 그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기다리지 않는다.
빠른 실행력... 좋은 말인데..

한번쯤 돌아봐야 할때..
자유함은 개인의 경쟁력에서 나올수 밖에 없다.
누가 뭐라고 해도.. 창조성은 개인에서 시작되고 그런 개인들이 모인 조직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기에...

현대판 조직의 노예에서 창조성을 가진 Free Agent로 변화하는 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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