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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판정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은지 2달정도 되어 간다.

헬리코 박터 균을 없애려고 독한 항생제를 먹고.. 위산 분비를 줄이려고 제산제를 달고 살고..
뿐만 아니라 밥먹는것 부터 생활 습관까지.. 바꾸고 있다.

특히, 커피를 끊어버린건.. 스스로에게도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데도 위는 불편할 때가 종종있다.
왜 그럴까?

나자신에게 있는 불필요한 걱정 습관이 더 큰 원인인것 같다.
어느 심리학자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를 괴롭히는 걱정거리 가운데 96%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한다. 

1)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 40%
2)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 30%
3) 별로 신경쓸 일이 아닌 사건에 대한 걱정이 22%
4)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걱정 4%

정작 내가  해결해야 할 걱정이 4%라고 한다.

나에게도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 혹은 집착, 내가 신경 쓸 필요도 없는 사건에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내 몸을 망가트리고 있었던 것 같다.

이래선 안되는데.. ^^

습관을 바꿔야 삶이 바뀐다는 이야기 처럼.. 걱정보다는 도전을 하는 습관으로 변화해 가야 겠다.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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