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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이름,생년월일,배역등등 밝히고 싶으신 만큼~)

강지연 1972.06.18 앙상블&카니언더


2.인생의 좌우명이 있거나 생활신조는 무엇인가요?

무슨 일이든 세번이상 생각하고 생동에 옮긴다.


3.연습이나 공연이 없을때 하는 취미생활이 궁금해요.(잠만자는건 아니겠죠?^^)

낚시, 공연보기, 친구.선후배와 한잔의 여유~


4.왜 뮤지컬 배우가 되는 길을 선택하셨나요? 그 선택에 후회는 없는가요?

나의 길이다. 멋지지 않는가? 후회는 절대 없다. 행복하다.


5.출연 작품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역과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은?

펑커펑키에서 춘&미미(두역을 공연내내 다 했다. 날짜 나누어서...)

토밤으로 보면 춘(스테파니),미미(아네트)다.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 작품과 역활이었다.

해보고 싶은 작품은 "라이온킹"과 "노틀담의 꼽추"


6.기억에 남는 팬이나, 팬이 준 특별한 선물을 소개해주실래요?

첫만남때 중3이었던 팬이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다. 가끔 공연후에 술한잔을 함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눈엔 중3그대로다.

공연마다 챙겨주는 아로나민골드&꿀....

내눈엔, 내맘엔 다 기억되고 고마운 팬들이다. (감사해용~~~♥)


7.토밤에 참여하면서 무엇이 재밌고 또 어떤 점이 힘든가요?

말이 필요없다.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너무 재밌고 즐겁다.

힘든점....역시 춤!!!! 갈길이 너무 멀다. 에고~~화이팅!


8.좋아하는 토밤 뮤지컬 넘버와 노래방가면 부르게 되는 18번 노래는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토밤 뮤지컬 넘버-It"s my neighbourhood

18번은 음...김현정"되돌아온 이별" 아는 노래가 별로 없다!!


9.토밤에서 꼬옥 해보고 싶은 배역과 토밤 배우중 젤 친한 배우는 누구인가요?

셜리, 스테파니, 아네트도 정이 가는 배역..꼬옥이라면....스테파니(배우욕심)

젤 친하기보다는 다 친하다!!! 우린 한팀이다...get the fever!


10.배우로써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언제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무대에서 좋은 작품을 하고 있는 배우..

그게 바로 내가 느끼는 행복이며 숨쉬는 이유다^^;;;


11.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의 팬사이트가 있다면 홍보해주세요~

www.freechal.com/blackfoxyworld "지연나라"

열심히 땀흘리고 있어요. 여러분과 무대에서 만날날을 기다리며.....

강지연, 아름다움, 섹시함,
흡입력있는 연기 겸비한 배우  

"스토리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공연을 찾을 때 강지연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하는 홀릭 뮤지컬 '루나틱'에서 '굿닥터' 역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강지연을 만났다. 강지연은 뮤지컬 '더 플레이', '더 리허설', '토요일밤의 열기', '펑키펑키', '러브스토리'를 비롯해 연극 '무엇이 될꼬하니',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마술 가게' 등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그녀는 이번 작품인 '루나틱'에서는 환자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병원의 우두머리(?) '굿닥터'로 역할과 걸맞는 아름다운 외모와 순간순간 보여지는 통통튀고 섹시한 매력으로 시종일관 남자 관객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강지연은 화려한 경력에서 오는 다재다능한 끼로 뮤지컬 배우의 필요조건을 모두 갖춘 배우다. 특히, 본격적으로 뮤지컬을 시작하기 전 혼성그룹 스페이스A의 메인 보컬로도 활동했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뮤지컬 배우는 가수 전 부터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쉽게 넘어 갈수 없는 선 같은 의미에서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어요"라며 "가수로서의 창법과 배우로써의 창법이 너무나 다르고 호흡법 자체도 틀렸기 때문에 한때 방황을 많이 했어요"라고 뮤지컬에 도전하기 까지의 힘들었던 점들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이어 "대학교 재학중에 뮤지컬을 하던 주위 친구들과 영국을 갔었는데, 특정 배우에 매여 보여지는 공연이 아니라 전체적인 공연의 맥락을 보게 되면서 진정한 뮤지컬의 매력, 아니 마력을 느끼게 됐어요"라고 얘기했다.

    
가수와 뮤지컬에 차이점에 대한 물음에 그녀는 "3~4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보여지는 가수의 특징과는 달리 두시간 이상의 흐름 동안 극을 이끌어 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끊임없이 비축하고 분리해야되는 것이 뮤지컬의 어러움이자 마력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단순히 보여지는 모습에서 벗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뮤지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강지연은 연륜있는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끼를 가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굉장한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운 적은 없어요. 하지만 작품에 참여했을 때 틈만 나면 준비한 노트에 연출 선생님이 다른 배우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필기해놓고 집에서 연습했어요"라고 밝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실력파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가 엿보였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배우에 대해 그녀는 망설이지 않고 윤석화와 최정원을 꼽았다.
"작은 체구에서도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윤석화 선생님의 에너지는 따라갈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라며 "'토요일밤의 열기'의 아네트 역을 맡았을 때도 어린 나이의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에 연습할때는 힘들어 했던 그가 막상 무대에서 뿜어내는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무대에서 갖출수 있는 만능적인 부분은 (최)정원 언니를 닮고 싶지만, 지치지 않는 에너지는 윤석화 선생님을 닮고 싶다"고 전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배우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녀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 '보다 비중있는 사람(배역)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단지 연기의 대한 도전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진정한 배우를 꿈꾼다.
"조금은 다른... 특별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대사는 없지만 순전히 몸동작만으로 암사자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하는 뮤지컬 '라이언 킹'의 단역배우처럼... 특히, 헤드윅의 이츠학 역할을 정말 해보고 싶어요. 남자 역할이지만 여자가 연기하는 거잖아요. 너무나 매력적인 것 같아요"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연기, 노래, 춤은 자신에게 있어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 수단이 될 것이라는 그녀!
"'강지연이라는 배우가 나오면 그 작품이 좋다더라'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요"라고 당찬 각오를 밝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차세대 국내 뮤지컬을 이끌어 나갈 대표 배우의 모습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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