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 빅픽쳐.. 더글러스 케네디. 평점[2.0/5.0] 오랫만에 소설책을 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후에 3년 만인가. 나에게 있어 문학적 감성을 자극해야만 하는 '소설'이란 장르는 항상 잘 안맞는 느낌이다. 하지만. '신'에서 느낀 카타르시스를 찾아서 일까?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빅픽쳐'를 덥썩 물었다. 음.. 뭐라고 해야하나.. 아니.. 뭘 이야기 해야하나.. 인문학적 집중과 논술적 글쓰기에 편협해진 사고때문일까? 왜이렇게 재미가 없는걸까? 한마디로 너무 지루하다. 아마 그이유는 책 그자체 보다는 내 자신이 가진 몇가지 편협한 시각 때문이 아닐가 싶다. 첫번째, '빅픽쳐'라는 제목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경영학적 관점에서 big picture란 어떤 큰 방향성 혹은 전..
어둠 - 그 두려움의 존재. 어릴적 어둠은 항상 유령과 귀신 그리고 죽음을 의미했다. 어둠이란 무조건 나쁜것이고 어둠이란 무조건 피해야할 대상이었다. 어둠 - 편견과 무지의 대상 어둠을 삶의 하나로 지니고 사는 사람들, 시각 장애인들 장애라는 나와 다른 점 때문에 난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 안 보인다는 건 가장큰 약점이며,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과 장애가 될 것이라는 무지에 사로잡혀 있었다. 어둠 - 나에겐 언제가 다가올 현실 죽음은 곧 어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친숙한 단어이다. 한편, 본다는 것은 언젠가는 잃어 버릴 수 밖에 없는 한정된 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어둠 - 다른 것을 일깨워 주는 힘. 보이지 않는다는 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시 알수 있다. 오감 중 시각을 제거하면 나머지 촉각, ..
[책읽고...] 우리가 아는 미국은 없다. - 김광기 지음 평점 3.0/5.0 지금 미국을 다시 알아야 할 이유 52 라는 부재를 달고 있다. 미국. United States... 대단한 나라다. 지금 나에겐 미국은 여전히 동경의 대상이고, 미국어를 잘쓰기 위해 하루에 1시간씩은 읽고, 보고, 말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미국의 주가가 어떻게 되었나 미국의 경제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가.. 내가 투자한 금융상품에 영향을 주고 하루밤에도 일히일비를 하게 만든다. 미국은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우리사회엔 더 큰 영향을 준다. 한국의 가장 강력한 우방이라고 불리우고, 한국을 위해서 피흘린 나라라는 대접을 받고 있다. 지금 한국은 미국의 군사적 도움이 없다면 중국과 일본의 방..
가끔 이런말 들으면 짜증난다. 아니.. 너무 무책임하다. 오래된 절에서 오랜 수련을 한 고수 혹은 고승이 인생 살아가는게 별거 없다 하다고 하면. 보통사람들은 그 내공을 이해하지 못한체.. 그저 겉모습만으로 별거 없는 인생을 살수도 있다. 아니 그게 전부라고 믿게 된다. 김범수의 "악착같이 살지마"라는 조언은 그런 고수의 이야기다. 정말 그럴까? 본인은 오랜 기간동안 악착같이 살아왔으면서.. 그래서 뭔가를 이루었으면서(한게임, NHN 등) 그리고 또 이루었으면서(카카오톡).. 이젠 다른 사람은 "악착같이 살지마"라고 한다면.. 어찌 그걸 이해할 수 있을까? 거참.. 그저 무책임하는 말뿐.. 돈오를 꿈꾸는가. -- 카카오톡 만든 이 남자, "악착같이 살지마" 의외의 조언 [대한민국 대표선배가 ‘88만원 세..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던 NBC의 리포터 데이비드 블룸은 특수 제작된 방탄 차량을 타고 사막의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취재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취재 도중 무릎 뒤쪽에 견디기 심한 통증이 느껴져 즉시 위성전화로 미국의 주치의와 통화한 결과 당장 병원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의사의 충고를 무시한 채 아스피린 몇 알을 삼키고 통증을 방치했다. 그로부터 사흘 후 블룸은 심정맥 혈전증으로 인한 폐색전으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의 나이 겨우 서른 아홉이었다. 이라크에서 그의 목숨을 앗아간 것은 전쟁이 아니라 통증을 방치하고 무시하기로 한 그 자신이다. 블룸이 무시하고 방치해버린 통증은 앞으로 소개할 '우리가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7가지 통증' 가운데 하나이다. 1. 갑작스런 사타구니 ..
대통령직에 관한 적절한 시각... 동의한다. --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은 권위주의 타파한다고 민주적 권위마저 잃어 국민이 응징적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자료사진) ⓒ 한때 정치권을 강타한 '안철수 신드롬'의 배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알려졌던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전직 대통령들을 평가하면서 차기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일 서울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선정치아카데미’에 강연자로 나선 윤 전 장관은 “2013년 출범하는 새로운 국가지도자가 안고 있는 과제는 자유민주주의, 사회경제적 평등, 민주화 수호의 3가지 과제가 부딪힐 때 아주 균형 있게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한국적 통..
손호철 교수의 의견에 꽤 공감이 간다. 이명박과 안철수교수 둘다.. 정치를 매우 협오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정치란 백성을 잘살게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종합예술이다. 정치를 많이 경험했던 노무현대통령조차 좌충우돌했던것이 정치라는 점에서 정치를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교수를 대안으로 생각하기 보단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지속적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안철수 현상에서 핵심은 준비된 지도자, 준비된 정치인이 우리사회에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초등학교때 부터 리더를 양성하고 지도자로서 소양을 양성하고 학교와 정당에서 정치력을 배우고 충분한 정치경험을 통해서 지도적 위치의 정치인으로 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란 항상 어렵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에겐 ..
대중은 매우 이기적이다. 강호동 사건을 보면서 이기적인 대중의 한 단면을 다시 보게 된다. 어느 순간 갑자기 변해버리는 대중심리.. 어쩌겠는가.. 강호동과 같이 대중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집단(개인이 아닌)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그래서 똑같이 이기적이어야 한다. 강호동의 선택은 매우 적절했다. 그는 이기적인 대중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가장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 역시 강호동이다. 긴 호흡으로 오랜 기간 대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튼튼한 자산을 세워가기 바란다. -- 방송인 강호동이 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탈세로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지고 잠정 은퇴 선언을 하고 있다. 임성균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잠정 은퇴선언으로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1박2일' '강심장' '스타킹' '..
결과를 통해 과정을 이해한다. 대부분 언론에선 안철수의 행보를 결과를 통해 추측하고 있다. 아래와 같은 중앙일보의 추측도 일견 맞는것 같다. 진짜 안철수 교수의 생각은 뭘까? 그저 우연히 4박 5일의 스토리가 진행된 거 아닐까? 아무래도... 그런것 같다. 그저 우연히.. --- 4박5일간 생중계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미니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안철수의, 안철수에 의한, 안철수를 위한 드라마였다. 각본을 쓰고 주연배우까지 도맡았다. 압권은 트위터에 오른 시청자 소감이다. “박원순은 지지율을 얻었고, 안철수는 세상을 얻었으며, 야당은 2부 리그로 내려앉았고, 한나라당은 시정잡배로 전락했다.” 압도적 시청률을 자랑한 미니시리즈의 승자는 단연 안 원장이다. 드디어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LG그룹의 위상이야 '막강함' 그 자체다. 증시에서도, 시가총액은 5~6%에 불과하지만 협력업체까지 합할 경우 전후방 효과는 엄청나다. 그런 LG그룹이 휘청거리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그리고 2004년 신용카드 대란으로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총체적 난국이다. 단순히 실적 부진을 넘어 그 위험 수위가 심상찮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 까닭을 따라가 봤다.LG그룹의 시장가치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현대차그룹이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격차가 컸다. 하지만 2009~2010년 자동차 주가가 급등하면서 LG와의 격차는 좁혀지기 시작했고, 지난해 드디어 역전되기에 이르렀다. 그래도 LG가 부진하다는 점보다는 현대차그룹이 잘나간다는 게 더 부각된 덕분에 LG에 대한 걱정이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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